

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일요일 저녁.
양꼬치 섭취가 급 필요한 날이었다.
물론 양꼬치의 느끼함을 씻어줄 소주도…
그리하여, 주문진에 있는 양꼬치 가게로 향했다.

양꼬치 20개와 마파 두부 덮밥, 새우 5개를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보는 그대와 나.



일요일 저녁이라 한산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3팀이 우르르 들어왔다.

곁들임 찬으로 나온 김치,양파절임,자차이,단무지
요렇게 나온다.
아쉬운점은 땅콩은 나오지 않는다.
얼마지나지 않아서 나온 양꼬치.


바로 숯불로 옮겨주고, 인내의 시간을 갖기로 하자.
물론 기다리는 동안 소주로 목을 터줘야 한다.

참이슬 후레쉬만 고집하던, 우리였으나..
새로가 출시된후 과감하게 바꾸게 됬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음날 머리가 덜 아픈..듯?
무리한 음주는 삼가하세요.
몸 건강에 해롭습니다.
정신 건강에는 이롭…
집사람은 양고기를 못드시기에.

마파 두부 덮밥이 집사람의 소주 메이트 되시겠다.
밥이 적나라하게 어떤 옷을 입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플레이팅이다.
거부감이 없는 중화요리 집에서 먹는 마파두부 덮밥의
맛이다. 다른점은 밥이 많다. 보통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점심시간에 먹었던 그녀석들과는 조금
다른 사이즈였다.
그러나 맛은 거의 비슷하다. 약간의 마~한맛이
느껴지고, 두부는 탱글탱글 한게 식감이 기분좋게
해준다. 다짐육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필자의 기분과 식감을 더욱더 업!시켜 주었다.


파이팅 넘치게 익어가고 있는, 양고기와 새우들.
너무 익히면 수분이 날라가 버리고, 질겨지니
잘 살펴서 드시기를.

처음에는 이렇게 쯔란을 담아서 갖다 주시는데,
모자르면, 더 달라고 할 필요 없이, 테이블에
달려있는 수저통 서랍에 구비되어 있다.



고기는 상당히 담백하다. 보통 다른 가게에서 먹을경우
고기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밑간을 좀 세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곳은 고기 본연의 담백함이 많이 느껴져서.좋았다. 쯔란을 찍어서 먹던 도중 뭐가 빠진듯이 허전했다. 분명 빠졌는데…
로즈마리가 없다. 그래서 다시 서랍을 열어서 확인
해보니.


응. 있네. 있어.
로즈마리가 들어가면 풍미가 살아나고, 특유의 고소함과 향미가 더욱더 고기의 맛을 살려준다.

그렇게 오늘도 저녁을 무찌르고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한다.
메뉴책자에 메뉴가 엄청 많다.







다음에는 훠궈를 먹으러 와야겠다.
영업시간 :11:00 ~ 24:00
휴무 :매월2번째 4번째 화요일
전화:070-8621-8821

강릉시 주문진읍 항구로40
여름이 어느덧 다음해를 향해
멀어지고 있는 일요일 어느날의
양꼬치집 포스팅을 마친다.